온라인 암시장 실크로드의 수사를 담당했던 전 연방요원 2명이 사기, 횡령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취득한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정부에 넘기지 않고 개인 계좌로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뱅킹 사기죄, 정부재산 횡령죄, 자금세탁방지법 위반죄'의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은 마약강력범죄부와 미국비밀수사국 출신으로 각각 15년 6년동안 종사한 베테랑으로 알려져서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실크로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아직까지 횡령 자금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은가운데 앞으로 실크로드 불법 자금이 당초 144,000BTC에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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