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회사 코인테라(CoinTerra)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코인테라의 부채 문제는 이번달 초에 처음 세간에 알려졌는데요. 파트너사였던 C7 데이터 센터가 코인테라를 상대으로 손해배상 및 미지급액 약 58억원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한 것이 파산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현재 C7과 미국 은행 wells fargo를 포함하여 수백여명의 채권자 목록이 공개되었는데요. 회사 보유 자산들은 담보권을 설정한 채권자들에게 우선 분배될 예정이며 이에따라 후순위 채권자 수백명은 상환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 때문에 채굴 시장이 침체되어있는데... 요즘 웬만한 소송건들은 거의 다 채굴업체가 관여되어 있네요. 버터플라이랩스에 이어 과연 코인테라가 재기할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 산업의 큰 기둥 중 하나인 채굴 분야가 다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해봅니다.
http://sorumfactory.com/?p=2845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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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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